[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이준혁 동진쎄미켐 회장이 올해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반도체 핵심 소재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산업통상부는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19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 54점과 민간포상 30점 등 총 84점의 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 전경. [사진=산업통상부]](https://image.inews24.com/v1/7641e9103b2779.jpg)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이준혁 동진쎄미켐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 회장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위기를 극복하고 핵심 소재 국산화와 첨단 기술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종명 삼성전자 부사장이 받는다. 이 부사장은 반도체 원천기술 확보와 제품 상용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은 권재순 SK하이닉스 부사장과 김영부 큐알티 회장에게 각각 수여된다.
반도체의 날은 1994년 10월 29일 국내 반도체 수출 100억달러(약 13조원) 달성을 기념해 제정됐다. 이후 32년이 흐른 올해는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반도체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9월 반도체 수출액은 603억달러(약 80조원)로 사상 처음 월간 60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3403억달러(약 451조원)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1734억달러(약 230조원)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정부는 이 같은 반도체 호황을 중장기 경쟁력 확보로 연결하기 위해 기업 투자와 기술 개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동일 산업통상부 차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경쟁은 누가 먼저 기술을 확보하고, 더 빠르게 투자를 실행하느냐에 결정되는 만큼,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기업의 투자와 기술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온디바이스(기기 내장형) AI와 함께성장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와 지자체, SK하이닉스가 총 8700억원을 공동 투입해 용인 1호 팹(공장)에 구축 중인 첨단 반도체 양산 연계형 시설 '트리니티 팹'도 추진한다.
반도체특별법을 근거로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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