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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스피 9300 갈 수 있다…6000 아래에선 사야" 한화證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근 코스피가 6000선 전후로 출렁이는 가운데, 내년에는 최고 9300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연말로 갈수록 내년 반도체 가격 협상으로 재평가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다.

반도체주 투자자 이미지 [사진=챗GPT AI 생성 이미지]
반도체주 투자자 이미지 [사진=챗GPT AI 생성 이미지]

한화투자증권은 22일 내놓은 '2027년 연간전망'에서 내년 코스피 목표 지수는 8500으로, 예상 범위를 6000∼9300으로 전망했다.

분기별 목표 지수는 올 4분기 7600선, 내년 1분기 7700선, 내년 2분기 7550선이다. 내년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7900선과 8500선으로 제시했다.

하정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에 반영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약 11%로 최근 12개월 확정 실적 기준 ROE인 16%, 12개월 선행 ROE인 26%에 크게 못 미친다"고 분석했다.

2005년 이후 주가 반영 ROE가 실제 실적 기준 ROE를 밑돌았을 때 코스피의 1년 뒤 평균 수익률이 28%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6000선 아래에서는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 창신메모리발 우려는 노이즈이고, 연말 장기공급계약(LTA)과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협상으로 메모리 리레이팅(재평가)이 시작될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지수) 상승의 대부분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기준 한국의 12개월 선행 ROE는 대만을 웃돌지만, 시장이 한국 기업의 이익 성장 지속성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말 LTA와 내년 HBM 가격 협상은 이익 변동성을 낮춰 신뢰를 쌓을 재료"라고 판단했다.

업종별로는 내년 1분기까지는 반도체와 IT 하드웨어에, 내년 2분기부터는 금리 상승 압력 해소와 원화 강세로 힘입을 은행·철강·운송·유틸리티 등에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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