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운동을 하거나 넘어져서 치아가 빠졌을 때 빠진 치아를 휴지에 감싸서 오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현직 치과의사가 경고했다.
![치과 치료 이미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44768047723546.jpg)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용인에서 치과병원을 운영하는 김유성 의사는 "이번 달에 유난히 치아를 손에 들고 오신 분이 여러 명 계셨는데, 전부 휴지에 (치아를) 싸서 오셨다"고 전했다.
그는 "휴지는 코피에는 좋지만, 빠진 치아에는 최악"이라고 강조했다.
치아 뿌리의 표면 세포가 살아 있어야 다시 치아가 붙는데, 휴지는 세포를 제일 빨리 말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표면 세포가) 살아 있는 시간은 30분으로 생각보다 짧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운동을 하거나 넘어져서 치아가 통째로 빠졌을 때에는 치아의 뿌리에는 손 대지 말고 하얀 머리쪽을 잡아야 한다.
또 가능하다면 그 자리에서 (빠진 이를) 제자리에 꽂고, 거즈를 물고 오는 것이 좋지만, 아파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봤다.
그 경우에는 치아를 우유에 담그는 것이 가장 좋으며, 우유가 없으면 생리식염수도 가능하다. 만약 식염수도 없다면 차라리 입 안에 물고 바로 치과로 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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