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단양군 가곡면과 영춘면을 잇는 보발재가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며 가을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27일 단양군에 따르면 해발 540m에 자리한 보발재는 산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도로와 주변 산림이 빚어내는 풍경으로 유명하다. 붉고 노란 단풍 사이로 푸른 숲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색감을 연출한다.

보발재 풍경을 한눈에 감상하려면 정상 전망대가 제격이다. 높이 8m, 너비 32m, 면적 1,040㎡ 규모의 2층 전망대에서는 굽이치는 도로와 산자락을 조망할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올해 단풍은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온과 기상 여건에 따라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단풍과 함께 지역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보발2리 부녀회는 지난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보발재 주차장 일원에서 ‘보발재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장터에선 감자전과 메밀전, 묵밥, 잔치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
보발재는 자동차 드라이브는 물론, 자전거 라이딩 명소로도 주목받는다. 고갯길을 오르는 성취감과 주변의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면 여행의 즐거움이 더해진다.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와 고구려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온달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면 단양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두루 경험할 수 있다.
박범수 단양군 기획예산담당관실 주무관은 “보발재는 굽이치는 산길과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우러진 단양의 대표 가을 명소”라며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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