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M금융]](https://image.inews24.com/v1/fbc2e502363682.jpg)
[아이뉴스24 이도훈 기자] iM금융이 올해 4분기 수익성 관리에 집중한다. 대출 성장 속도를 조절하면서 우량자산 중심의 선별적 영업을 이어가고 은행 순이자마진(NIM) 반등과 비은행 계열사의 사업구조 조정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iM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224억원) 대비 1.4% 감소한 120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1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17억원)보다 3.6% 줄었다.
iM금융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6%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은 트레이딩·투자은행(IB) 부문 부진으로 사실상 정체됐다. 여기에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인건비와 교육세 부담이 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iM금융은 4분기 대출 성장 속도를 다소 조절하되 사업 기회가 있는 분야에서는 선별적으로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저수익·부실자산을 줄이고 우량자산을 확보하면서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연간 관리 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할 계획이다.
천병규 iM금융 그룹재무총괄(CFO)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대출 성장과 관련해 "전체적으로는 다소 둔화하겠지만 사업 기회가 있는 곳에서는 적극적인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연간 RWA 성장 가이드라인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수익성은 4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iM뱅크의 3분기 NIM은 1.75%로 전분기보다 0.07%p 하락했다. 정기예금 증가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신수환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 상무는 "조달 대비 운용금리의 재산정 효과가 약 2.5배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4분기에는 NIM이 3분기보다 1~2bp(1bp=0.01%p) 정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은행 계열사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 영업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iM증권은 채권 인수 업무를 강화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총액 인수 후 재매각하는 셀다운 방식을 확대하고 있다. iM캐피탈은 조달금리 상승에 대응해 신차 금융 비중을 줄이고 중고차 금융을 늘리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비이자이익 확대와 비용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수료 수익을 중심으로 자본 부담이 적은 사업을 확대하고, 비용 효율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판매관리비 증가를 억제할 방침이다.
자산건전성 개선도 이어간다. 그룹의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전년 동기보다 0.33%p 낮아졌다. 저수익·부실자산을 줄이고 우량자산을 확대하는 전략을 유지하면서 대손비용을 관리할 계획이다.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CFO) 부사장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중심의 핵심이익이 증가하고 대손비용이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 부담이 해소되면 내년부터 이익 개선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도훈 기자(ldh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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