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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美 AMPC 축소 반영해 ESS 공급가격 협의⋯수익성 확보 추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SDI가 미국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의 단계적 축소에 대비해 주요 고객사들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공급가격 협의를 진행한다.

삼성SDI 스타플러스에너지 공장 전경. [사진=삼성SDI]
삼성SDI 스타플러스에너지 공장 전경. [사진=삼성SDI]

조용휘 삼성SDI ESS비즈니스팀장 부사장은 29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MPC의 단계적 축소가 시작되는 2030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최근 고객들의 장기 물량 확보 움직임에 따라 이미 주요 고객들과 2030년 이후의 공급 물량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며 "적정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AMPC 축소를 반영한 가격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합리적 수준에서 시장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AMPC는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현행 규정상 배터리 등 대상 제품에 대한 세액공제는 2030년 기존의 75%, 2031년 50%, 2032년 25%로 줄어들며 2033년부터 종료된다.

삼성SDI는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ESS용 고용량 각형 배터리셀 개발과 에너지 밀도 향상을 추진하는 동시에 공급망 최적화와 생산성 향상, 운영 효율화를 병행한다.

조 부사장은 "지속적인 원가 혁신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국 ESS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MPC 축소 이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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