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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아버지' 최불암, 입원치료중 별세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배우 최불암 [사진=KBS]

30일 유족에 따르면 최불암은 29일 밤 10시께 서울 강서구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2011년부터 14년간 진행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이후 재활에 힘써왔으나 건강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형 수사물의 시초격으로 18년간 방송된 MBC '수사반장'(1971∼1984, 1985∼1989)의 박영한 반장, 22년간 방영된 국내 최장수 드라마 MBC '전원일기'(1980∼2002)의 양촌리 김 회장, MBC '그대 그리고 나'(1997∼1998)의 캡틴 박 등을 비롯해 67년 연기 인생 동안 사랑 받는 다양한 배역을 맡아왔다.

1990년대에는 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단편 유머집인 '최불암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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