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펄어비스, '붉은사막' 첫 DLC 출시…흥행 2막 연다


600만 장 판매·상반기 매출 5211억원…지난해 연간 매출 넘어
확장팩으로 글로벌 흥행 장기화 추진…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펄어비스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 장을 기록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첫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출시하며 흥행 장기화에 나섰다. 기존 이용자의 추가 구매와 신규 이용자 유입을 통해 매출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30일 붉은사막의 첫 DLC '미지의 여정'을 글로벌 출시했다. 지난 3월 본편 출시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확장팩이다. DLC는 기존 게임에 새로운 이야기나 지역, 즐길 거리 등을 추가하는 콘텐츠를 말한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인핸스드' 미지의 여정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 '붉은사막 인핸스드' 미지의 여정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붉은사막은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배경으로 주인공 클리프가 흩어진 회색갈기 동료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펄어비스의 자체 개발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한 방대한 오픈월드에서 역동적인 전투와 탐험, 다양한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지의 여정은 붉은사막의 세계관을 확장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본편의 주요 등장인물인 클리프와 웅카, 데미안이 각자의 목표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그려진다.

신규 콘텐츠도 대거 추가됐다. 이용자는 직접 자원을 모아 선박을 건조하고 대양을 항해하며 새로운 섬을 탐험할 수 있다. 잠수복을 제작해 바닷속에 숨겨진 보물과 유적을 발견하는 수중 탐험도 가능하다. 시설 경영과 주거 공간 꾸미기 등 생활 콘텐츠도 강화했다. 해방한 거점의 시설을 운영해 재화를 축적하거나 주민들과 관계를 쌓아 연애와 결혼을 할 수 있다. 주거 공간의 벽과 창문을 배치하고 건물 구조를 직접 설계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DLC 판매 가격은 2만7800원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8월 기존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 개선판 '붉은사막 인핸스드'에 이어 확장팩까지 선보이며 콘텐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붉은사막 상반기 매출 4026억원…펄어비스 성장 견인

붉은사막은 지난 3월 출시 하루 만에 200만 장,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500만 장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 출시 83일 만인 지난 6월에는 누적 판매량 600만 장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는 펄어비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85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2분기에도 매출 1926억원, 영업이익 67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211억원, 영업이익은 279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3656억원을 넘어섰다. 붉은사막은 상반기에만 40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펄어비스는 이번 DLC를 통해 기존 흥행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600만 장의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기존 이용자의 추가 구매를 유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장기적인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펄어비스의 올해 4분기 매출을 1594억원, 영업이익을 50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3분기 추정치 대비 각각 33%, 50% 증가한 수준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붉은사막 본편에 이어 이번 DLC에서도 이용자들이 흥미로운 모험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용자들이 파이웰의 세계에서 다양한 모험을 경험하며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펄어비스, '붉은사막' 첫 DLC 출시…흥행 2막 연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