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반등해 30% 후반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1f166530f9502.jpg)
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5주차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은 지난주 35.3% 대비 1.6%포인트(p) 상승한 3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2%p 하락한 60.1%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10월 3주차) 37.3%에서 지난주 35.3%로 2.0%p 하락했으나, 한 주 만에 다시 회복세를 탔다.
일간 집계로는 지난달 23일 34.5%로 마감한 지지율이 27일 37.4%로 올랐다가 29일 37.5%, 30일 37.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전라·수도권을 위주로 상승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40대·60대·70대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한독 정상회담 외교 성과와 경상수지 흑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한 내수 활성화 정책 등 경제 지표 개선에 더해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가 긍정평가 반등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2.3%p 상승한 38.3%, 국민의힘은 2.4% 하락한 40.2%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한 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은 8.1%, 개혁신당은 2.0%, 진보당은 1.2%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 공세와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 공방,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사법부 논란 등 정쟁 심화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70대 이상,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져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에 대해서는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과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비롯한 정부·여당의 정책적 행보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수도권 및 고령층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반등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통령 지지율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작위 생성 무선전화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응답률은 3.0%,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양일간 전국 성인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와 같은 방식으로 수행됐으며, 응답률은 3.0%,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