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미국 매장에서 한국산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이며 국내 포도 농가의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뚜레쥬르 미국 라하브라점. [사진=CJ푸드빌]](https://image.inews24.com/v1/7f77bc4a33801f.jpg)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포도수출연합이 함께 추진한다. 미국에서 약 21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뚜레쥬르의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한국산 포도의 소비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미국 동·서부 직영점 5곳에서 '샤인머스캣 파라다이스 케이크', '샤인머스캣 요거트 크로아상', '샤인머스캣 바닐라 대니쉬' 등 3종을 판매한다.
첫 판매일인 지난달 29일에는 매장 개점 5시간 만에 샤인머스캣 요거트 크로아상과 바닐라 대니쉬의 준비물량이 모두 팔렸다.
판매 매장은 라하브라점과 세리토스점, 브레아점, 매디슨스퀘어파크점, 유니온점이다. 행사 기간 샤인머스캣 메뉴를 포함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국산 포도를 담은 '샤인머스캣 컵'을 증정한다.
CJ푸드빌은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한다. 행사 종료 후 판매성과와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정규 메뉴 전환과 한국산 포도의 장기 공급체계 구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 역량을 활용해 한국산 포도의 우수성을 해외 소비자에게 알리고 국내 농가의 새로운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과 농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지난달 29일 미국법인의 음료 개발 전문가 알렉산드라 헤이거를 인도네시아·베트남·몽골에 파견해 현지 맞춤형 음료를 개발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미국에서 축적한 제품개발 역량을 아시아 사업장으로 확산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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