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0224ec9f965fc.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객관적 주택 가격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부동산 시장, 특히 수도권 주택 가격의 전망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폭락을 걱정하는 쪽도 생겨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를 100% 장담할 수 없지만 대한민국의 주택 가격이 비정상으로 높다는 사실, 그리고 반드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부동산 투기 공화국이라고 하는 오명을 벗어 던져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그래서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 중에 객관적 데이터를 제대로 설명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통계 자료들은 정기적으로 내고 있지만 그게 제대로 전달되는지는 걱정"이라며 "주택 가격 상승을 해야 이익을 보는 쪽이 그 자료 중에 일부만 가지고 한쪽으로 몰아가는 측면들이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예를 들면 서울 지역에 지금 아파트 매물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지 않나. 그리고 거래량은 매우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며 "주요 지역들의 실제 거래 가격도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는데, 정확한 데이터들을 우리 국민께서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게 잘 알려주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은 안정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 폭등도, 폭락도 바람직하진 않다"며 "정부 당국의 의지대로 꼭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을 믿고 정확한 정보에 따라서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정부의 주요 역할"이라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