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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이달 스테이블코인 입법안 나오면 2028년 사업화 가능성 높아"


신원근 "국제 정세에 따른 법안 논의 지연 가능성도 고려"
"2027년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방어 가능" 자신감

. [사진=카카오페이]
. [사진=카카오페이]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카카오페이가 이달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안이 나오면 2028년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3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변수가 있어 특정 시점을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11월에 입법안이 나오면 2028년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시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내부적으로는 국내 정세에 따라 법안 논의 일정이 더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제도화 시점을 단순히 기다리기보다는 기술적 준비를 선제적으로 진행하면서 실제 사업화 시점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한 회사가 발행한다고 쓰이는 것이 아니라 사용처와 참여자가 충분히 모여야 그 의미가 생긴다"며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 안에서 유통 인프라와 사용자 채널, 실제 사용처를 만드는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는 내년에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호 카카오페이 재무총괄리더는 "결제·금융·플랫폼 각 대표 영역마다 근간이 되는 기본 사업이 있고 그 안에 인접 연계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신규 성장 레버가 포진되어 있다"며 "그동안 다져온 안정적 재무 기반에 서비스별 성장 전략이 더해지면 2027년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신규 상품·서비스 라인업 확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공개(IPO) 세 축을 강화해 시장 사이클에 따른 변동성에 대응할 계획을 밝혔다.

신 대표는 "현재 카카오페이증권 수익의 대부분은 브로커지리(위탁매매)와 연관 서비스고 펀드 등의 서비스는 이익 창출 규모가 작은 편이라 이익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수익원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브로커리지 사업의 의존성을 점차 낮춰가고 외부 AI 에이전트와 연계해 증권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에 취득한 투자·매매업 인가를 활용해 IPO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매출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단기적으로는 IPO 인수단 참여와 공모주 청약으로 시작해 기술 기반 기업의 공모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장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수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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