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64.6%를 기록하며 취임 이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3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 조사 지지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64.6%가 '잘함'이라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3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926df2a619800.jpg)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0.0%였으며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4%였다. '잘함'이라는 응답은 지난주 조사 대비 2.3%포인트(p) 올랐으며 '잘못함'이라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1.4%p 감소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취임 첫 주 58.6%에서 59.3%, 59.7%, 62.1%, 64.6%로 매주 상승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85.6%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서울' '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각각 65.4%, 64.5%의 지지율을 보였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61.7%로 집계됐으며 영남권인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각각 58.6%의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3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7c79a7ef6474d.jpg)
리얼미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김건희특검 및 해병특검 확대 등 정부의 강경한 사법 대응과 더불어 장관 지명, 미 특사 내정 등 주요 인선 단행이 긍정 평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하며 "지지율 강세가 더욱 공고해지는 양상 보인다"고 평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76.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를 이어 50대(74.5%), 60대(63.9%), 30대(58.3%), 70세 이상(56.2%) 순이었다. 18~29세 연령대의 지지율은 53.8%로 집계됐다.
아울러 같은 달 10일에서 11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2.4%p 상승한 56.2%로, 국민의힘은 4.5%p 하락한 24.3%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3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fd2ac7adf5057.jpg)
조국혁신당은 3.9%, 개혁신당은 3.7%, 진보당은 0.4%, 기타 정당은 2.3%를 기록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9.2%였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6.0%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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