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환경·노동부 장관' 청문보고서 채택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가 21일 각각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성환 환경부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복지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위원들의 불참 속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표결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과정에서 정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질병관리청장 재직 당시 코로나19 관련 주식을 보유한 것을 두고 이해충돌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든 바 있다.

환노위의 경우 이날 김성환 후보자 청문보고서는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다만 김영훈 후보자는 국민의힘이 대북관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회의에 불참해 여당 주도로 보고서가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