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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춤출 때 흔들리면 어쩌나"⋯日 지진 발언 사과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본에서 지진을 둘러싼 괴담이 확산하는 가운데 그룹 샤이니 태민이 지진과 관련된 발언으로 뭇매를 맞자 사과했다.

샤이니 태민. [사진=정소희 기자]
샤이니 태민. [사진=정소희 기자]

태민은 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걱정하시는 팬분들을 안심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지진에 대해 경솔하게 이야기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에 계신 분들의 상황이나 자연재해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가볍게 말한 점을 반성하고 있다"고 적었다.

방송 스케줄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태민은 전날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그 예언은 아직 안전하니까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는 일본의 유명 만화가 타츠키 료가 제기한 '7월 대지진설'을 언급한 것으로, 타츠키 료는 1999년 출간한 '내가 본 미래'에서 자신이 꾼 예지몽을 통해 "2025년 7월 5일 대재앙이 온다"고 예언했다.

실제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본 내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태민은 "'노래 부르다 흔들리면 어떻게 하지', '여기가 흔들리면 멋있으려나', '춤추며 점점 고조됐을 때 진짜 3D처럼 흔들리는 건 아닌가' 상상해봤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재해 관련 경솔한 발언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태민은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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