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2018년 매출 2조213억원, 영업이익 2천417억원, 당기순이익 2천14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6.6%, 52.6%, 40.4%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 59% 감소한 4천871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에 머물렀다. 당기순이익은 72.1% 하락한 146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해외 매출은 2016년 7천573억원, 2017년 1조3천181억원에 이어 2018년에도 전체 매출의 70%에 해당하는 1조4천11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해외 매출은 3천327억원으로 68%의 비중을 차지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퓨쳐파이트',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등이 북미,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낸 결과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출시 기대작 대부분이 1년 이상 지연되면서 2018년도 연간 실적에 영향이 매우 컸다"며 "출시 지연된 기대작들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올해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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