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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구용 상장협 회장 “규제 개선과 ESG 고충 최소화 최선”


기업 경쟁력 확보 절실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이 2022년 기업 규제환경 개선과 ESG 고충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정구용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다시 뛸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규제환경의 개선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경제의 기반인 우리 기업들이 현 상황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낡은 규제를 과감히 폐지해야 한다”며 “ESG 경영 등 선제적으로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기업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2년 기업 규제환경 개선과 ESG 고충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2년 기업 규제환경 개선과 ESG 고충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한국상장회사협의회]

그는 세계 각국에서 ▲기업관련 제도의 정비 ▲조세지원 방안의 개선 ▲해외 유수 기업의 유치 및 해외 진출기업의 회귀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국 내 기업 활성화를 위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정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극소수 기업의 회계 관행에 관한 단기 극약처방으로 도입된 표준감사시간과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등이 있으며, (협회는) 외국에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규제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부작용을 낳은 제도들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ESG 경영이 기업의 생존과 직결돼 있지만 개별 기업이 속한 업종이나 처한 산업환경에 따라 느끼는 부담은 상이할 것”이라며 “광범위하고 모호한 ESG 기준에 의한 혼선, 컨설팅 및 인증 등에 수반되는 높은 비용, 관련 조직의 정비 및 공시의무화 요구에 따른 업무량 증가 등에 따른 기업 고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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