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난방비가 3배 가까이 급등하면서 곳곳에서 비명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올겨울 동안 취약계층 117만6천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기존 15만2천원에서 30만4천원으로 2배 인상하기로 했다.
'에너지바우처'란 정부가 전기 요금이나 가스 요금의 일부를 저소득층에 직접 보조하기 위해 지급하는 쿠폰이다. 전기 요금이나 가스 요금이 오를 경우 쿠폰 지급액을 늘려 탄력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한편 가스공사도 올겨울 동안 한시적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 160만 가구에 대해 가스요금 할인 폭을 현재 9천원∼3만6천원에서 1만8천원∼7만2천원으로 2배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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