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뮤직) 플랫폼 멜론은 모바일 홈 화면(첫 화면)과 두 번째 탭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음악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큐레이션 서비스 'DJ 말랑이'도 선보였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af0384e9dc4ab9.jpg)
개편을 통해 모바일 홈 화면은 현재 유행하는 음악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발견'에 초점을 맞췄다. 최상단에는 멜론차트와 검색, 좋아요, 멜론DJ 등을 종합해 현재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을 보여주는 '인기 선곡' 서비스를 배치했다. '인기 선곡'의 각 곡에는 '인기(HOT)100 1위', '검색 트렌드' 등 추천 사유에 대한 배경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기존에 '음악을 보다: 뷰'로 불리던 두 번째 탭은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총망라한 '포 유(ForYou)' 탭으로 변신했다. 2023년 9월 출시했던 '믹스업(MIX UP)'에 이어 2년 여 만에 선보이는 신규 AI 기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DJ 말랑이'가 탭 최상단에 위치한다. 특정곡을 선택하는 믹스업과 다르게 DJ 말랑이는 멜론 모양에 큰 두 눈을 깜빡이는 캐릭터인 말랑이 밑에 위치한 '추천 바로 듣기' 버튼만 누르면 데이터와 이용자의 감상 이력을 종합해 취향에 맞는 음악을 빠르게 재생한다.
DJ말랑이 하단에 자리한 '맞춤 선곡'과 '개인화 추천 카드'도 이번에 새로 출시한 개인화 서비스다. 맞춤 선곡에서는 감상·검색·조회·좋아요 등 이용자의 멜론 내 활동에 맞춰 선곡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개인화 추천 카드에서는 이용자의 감상 이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을 10초 미리 듣기로 만나볼 수 있도록 제안해 미처 모르고 있던 음악 취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음악 산업의 전체 트렌드 파악과 개인화 맞춤형 콘텐츠 감상을 동시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멜론만의 데이터와 노하우를 통한 서비스 업데이트로 플랫폼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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