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SKC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SKC 지속가능보고서 표지 [사진=SKC]](https://image.inews24.com/v1/4e3c8a6bcad4c9.jpg)
SKC는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시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점차 고도화되는 국제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제작했다.
SKC는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에 따라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시행하고 환경 및 사회적 영향도와 재무적 관점을 함께 고려해 중요도가 높은 3대 중대 이슈로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및 오염물질 저감 △산업 안전보건 강화를 선정했다.
SKC는 이번 보고서에서 중대 이슈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위해 경영진, 사외이사,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 소통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출한 중대 이슈가 환경과 사회 그리고 기업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와 발생 가능성, 발생 시점을 평가하는 IRO(Impact·Risk·Opportunity)평가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데이터 공시 범위도 확대했다. 올해 보고서에는 지난 2023년 10월 신규 투자사로 편입된 ISC의 데이터와 함께 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지역 사업장 인근에서 진행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내역 등을 반영했다.
특히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올해 처음 도입된 ‘마이 그린 네이처’(My Green Nature)’ 활동 사례로 상세히 소개했다. SKC는 서울과 성남, 정읍, 울산 등 4개 지역에서 ‘마이 그린 네이처’ 활동을 수행하며 생태계 복원 활동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SKC는 올해 보고서 내 데이터 검증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진행함으로써 오류를 줄이고 제작 효율성을 높였다.
SKC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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