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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이스라엘 양자 기업 '클래시큐'와 기술 협력


교육프로그램 개발·기술 검증 수행 등 양자컴퓨팅 실용화 추진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이스라엘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 클래시큐(Classiq)와 ‘양자컴퓨팅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왼쪽)과 니르 미너비 클래시큐 CEO가 '양자컴퓨팅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왼쪽)과 니르 미너비 클래시큐 CEO가 '양자컴퓨팅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양자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고객 대상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수행 △기술 통합을 통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구현 등 양자기술 상용화 시대를 대비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또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증형 기술검증(PoC), 고객 맞춤형 워크숍, 국내외 기술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클래시큐는 고수준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양자 모델링 언어 Qmod와 다양한 양자 하드웨어에 호환되도록 회로를 최적화하는 딥 컴파일 기술로 널리 알려져있다. 클래시큐 제품은 복잡한 양자 프로그램을 더 쉽게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전문가를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가 최적화된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고 실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추진 중인 ‘아시아 최대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허브’ 전략과도 연계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 브라켓기반의 양자 접근 환경을 국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양자 AI, 양자 최적화, 양자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클래시큐의 고도화된 알고리즘 설계 툴과 플랫폼이 메가존클라우드의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과 결합되면 보다 실용적인 양자컴퓨팅 활용 모델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최고양자책임자(CQO)는 “클래시큐와의 협력은 양자컴퓨팅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고객들이 양자 알고리즘을 보다 쉽게 설계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시아 시장에서 선도적인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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