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시스템 반도체 전문 기업 싸이닉솔루션이 상장 당일 공모가를 뛰어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대신밸류리츠는 오는 10일 상장한다. 엔알비와 대한조선은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싸이닉솔루션은 이날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오전 9시25분 기준 공모가(4700원) 대비 140% 상승한 1만128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싸이닉솔루션은 지난달 25~26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약 4조 4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 [사진=네이버증권]](https://image.inews24.com/v1/af1696a21e0ef4.jpg)
부동산 투자사 대신밸류리츠는 오는 10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리츠 상품으로, 서울 중구 대신그룹 본사 건물인 '대신343'을 기초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는 5000원이다.
이번 주 수요예측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모듈러 건축 전문업체 엔알비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총 공모 주식수는 21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8000~2만1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378~441억원 수준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단백질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프로티나 역시 같은 기간(8~14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 주식수는 150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1000~1만4000원이다. 총 공모 규모는 165~210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1987년 신영조선공업으로 설립된 대한조선도 수요예측 시장에 합류한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총 1000만주, 희망 공모가는 4만2000~5만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 신영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