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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 연일 찜통 더위⋯"온열 질환 등 주의"


관내 폭염 주의보 발효 중, 인근 시흥도⋯체감 온도 33도 웃돌아

소서인 7일 시흥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청 앞 인도가 한산하다. 시는 이날 "낮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온열 질환이 우려된다"며 "야외 활동 자제, 무더위 쉼터 이용 수분 섭취 등 건강에 유의 바란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사진=조정훈 기자]
소서인 7일 시흥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청 앞 인도가 한산하다. 시는 이날 "낮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온열 질환이 우려된다"며 "야외 활동 자제, 무더위 쉼터 이용 수분 섭취 등 건강에 유의 바란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사진=조정훈 기자]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본격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인 7일 인천 지역 체감 온도가 32도를 웃도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폭염이 지속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30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은 현재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를 넘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될 때 발효된다.

폭염 경보는 이보다 높은 35도 정도다. 전날 인천에서는 실외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탈진 등 온열 질환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밤낮 없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온열 질환 예방과 야간 체온 관리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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