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구독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의 PC게임패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b601a55430710a.jpg)
네이버는 멤버십 구독 혜택에 PC게임패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PC게임패스는 콘솔 없이도 MS의 게임 스튜디오인 엑스박스의 PC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게임 구독 서비스다. 멤버십 콘텐츠 혜택에 네이버 시리즈·웹툰,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넷플릭스에 이어 게임 콘텐츠까지 추가되며 선택권이 넓어졌다.
현재 MS 엑스박스는 PC게임패스를 월 95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멤버십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월 4900원(연간 이용권은 월 3900원)의 기존 구독료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신작을 비롯해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등 고품질 글로벌 인기 게임 수백 종을 이용 시간, 횟수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PC게임패스에는 EA 플레이(Play) 멤버십도 포함돼 있어 EA 게임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는 이번 게임 콘텐츠 도입으로 멤버십 이용자의 혜택 체감도를 높이고 PC 게임 이용 비중이 높은 20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신규 가입자 확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네이버는 디지털 콘텐츠 영역부터 편의점, 영화관, 면세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영역 전반으로 혜택을 넓히며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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