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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 원작 '파인: 촌뜨기들' 16일 디즈니플러스서 공개


웹툰 누적 조회수 1억회⋯"신안 앞바다에 모인 도굴꾼들의 인간군상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
윤태호 작가가 심사 참여하는 공모전, 시리즈 공개 기념 이벤트 진행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 '파인'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다고 9일 밝혔다.

웹툰 '파인' 표지(왼쪽)와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포스터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디즈니플러스]
웹툰 '파인' 표지(왼쪽)와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포스터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디즈니플러스]

웹툰을 각색한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16일 공개된다. 누적 조회수 1억회를 기록한 윤태호 작가의 '파인'은 신안 앞바다 속 보물을 도굴하고자 모인 각양각색 범죄자의 처절하고 치열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발행처 슈퍼코믹스스튜디오의 작품으로, '미생'을 비롯해 '이끼', '어린', '인천상륙작전' 등 매 작품에서 인간 군상과 시대의 단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윤태호 작가의 장기가 두드러지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총 11화로 구성됐다. 공개일 3개 회차를 시작으로 이달 23일과 30일, 8월 6일과 13일에 2화씩 공개될 예정이다.

시리즈 공개를 기념해 소감을 전한 윤태호 작가는 "'파인'은 선악 구분 없이 오직 욕망으로 들끓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인물과 공간 모두에 그 시대의 공기를 진하게 담아내고자 했던 작품으로, 시리즈가 이 분위기를 충분히 담아낸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파인'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은 누구 하나 욕망에 대한 집착에서 물러남이 없다. 그들이 얽히고 부딪치는 복마전 같은 이야기의 한복판을 마음껏 즐겨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파인'을 비롯해 '이끼', '인천상륙작전', '어린', '미생' 등을 감상한 독자에게 작품 이용권을 지급하는 윤태호 웹툰전을 진행하고 있다.

시리즈 공개에 발맞춰 윤태호 작가가 심사에 참여하는 공모전도 열려 이목을 끈다. 오는 15일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파인' 대사 공모전과 팬 아트 공모전이 진행된다. 대사 공모전은 제시된 주요 장면에 재치 있는 대사를 채워 넣는 공모전이다. 팬아트 공모전은 독자가 그린 팬아트를 뽑는 이벤트로, 웹툰 원작과 드라마에 관련된 콘텐츠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대사 공모전 수상자 10명에게는 '파인' 단행본을 지급하고 지원자 중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증정한다. 팬아트 공모전 수상작에는 아이패드, 디즈니플러스 3개월 구독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드라마 메인 예고편 감상 후 댓글을 작성한 독자에게도 1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추첨 지급한다.

오는 15일까지 '파인'을 차례대로 읽으면서 도자기 보물을 찾은 독자를 추첨해 작품 이용권, 배우 사인 포스터, 백자 다기 세트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16일부터 카카오페이지는 퀴즈 정답자에게, 카카오웹툰은 정주행 독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순금 달 항아리 오브제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 지급한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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