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함께 쓰는 로밍' 누적 이용 건수가 420만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델이 Y함께 쓰는 로밍 프로모션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1fe92395a775d0.jpg)
'함께 쓰는 로밍'은 1명이 가입하면 최대 5회선(KT 모바일)까지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 회선 제약이 없어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와도 자유롭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KT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데이터 쉐어링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요금제는 4GB부터 12GB까지 구성돼 단기 여행부터 장기 체류까지 다양한 이용자 니즈를 충족한다. 예를 들어 가족 4명이 일본으로 5일간 여행할 경우, 1명만 로밍 상품을 가입하면 통신비를 최대 75%까지 절감할 수 있다.
KT는 오는 9월 30일까지 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Y 함께 쓰는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기존 대비 40% 할인과 함께 1GB 추가 제공 혜택을 통해 MZ세대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8GB 기준 요금은 정가 4만4천원에서 2만6천400원으로 할인되며, 추가 데이터 1GB도 함께 제공된다.
KT는 로밍 기본요금제도 차별화했다. 일본,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등 '안심로밍국가' 64개국에서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요금제가 적용된다. 이들 국가에서 음성통화 요금은 1초당 1.98원(1분 119원), 문자발신은 SMS 22원, LMS 33원, MMS 220원으로 기존 요금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이다. 해당 64개국은 전체 로밍 이용 고객의 96%가 실제 사용하는 지역이다.
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 상무는 "해외에서도 통신서비스는 여행을 더 즐겁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어디서나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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