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군인공제회C&C와 '국방 나라사랑카드 발급 및 운영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KT Enterprise부문 공공사업본부장 유용규 전무(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군인공제회C&C 김원태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국방 나라사랑카드 발급 및 운영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425aeeae3b83da.jpg)
이번 사업은 병무청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KT는 연말까지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갖춘 디지털 기반의 발급·운영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병무행정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KT는 △생체인증 기반 무인 셀프 등록시스템 △스마트 발급관리 플랫폼 △보안 체계 강화된 업무지원 시스템 △이용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 병역의무자가 카드 신청부터 발급, 이력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행정처리가 간소화되고 병무청의 업무 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KT는 병무청 내 안면·지문 기반 생체인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신원 확인 기능, 병역 회피 방지 기능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통해 시스템 확장성을 확보하고, 병무청과 금융사를 연계해 병역의무자와 행정기관 모두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번 사업은 KT가 그간 수행해온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스마트부대 구축 등 다수 국방 프로젝트의 경험이 토대가 됐다.
유용규 KT Enterprise부문 공공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병무행정 혁신의 전환점”이라며 “국가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