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2025년 현대차그룹 신년회 HMG 라운드 테이블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 [사진=현대차그룹]](https://image.inews24.com/v1/906474b0e272a7.jpg)
앞서 김동관 부회장은 한국이 미국 측에 제안한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의 구체화 등을 위해 지난 28일 워싱턴으로 떠났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재계 1위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이 이를 따랐다.
여기에다 글로벌 3위 완성차그룹 수장이자 앞서 트럼프 행정부와 함께 대규모 현지 투자를 발표한 정 회장이 이에 합류하면서 우리나라 관세협상단 행보에는 큰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이다.
이 회장은 우리측 협상 카드로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 및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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