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미국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자동차 품목별 관세는 15%로 결정됐다"며 "철강·알루미늄·구리는 (50%로) 변동 없다"고 밝혔다.
자동차 관세는 25%로 부과돼 운영돼왔지만, 한국 기업들은 15%로 낮아진 셈이다.

일본이 미국과 관세협상에서 부과받은 자동차 관세 15%와도 동률이다.
당초 우리 협상단은 12.5% 자동차 관세를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미 협상단이 15%를 고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무부는 "한국의 대미 투자펀드(3500억 달러 규모)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90%는 미국이 얻는다"고도 밝혔다.
한국보다 먼저 미국과 상호관세 합의를 이룬 일본도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90%를 미국이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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