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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가가 그린 듯한 내 얼굴, 네이버웹툰 캐리커처 종료⋯'선택과 집중'


오는 28일 종료⋯최신 트렌드 대응 위한 결정으로 풀이
주요 서비스 제공·운영에 더 집중할 듯⋯UGC 기반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곧 출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이 조석, 침착맨, 기안84 등 유명 웹툰 작가가 그린 듯한 캐리커처를 제공하는 '웹툰 캐리커처' 서비스를 1년 만에 종료한다. 최신 유행에 대응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사진=네이버웹툰]
[사진=네이버웹툰]

21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 해 7월 선보인 웹툰 캐리커처 서비스가 오는 28일 종료한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웹툰 작가의 그림체를 학습해 이용자 얼굴로 캐리커처를 그려서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가 종료해도 기존 결과물은 이미지 생성 날짜로부터 3년까지 보관된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감상 뿐만 아니라 그 후에도 웹툰과 연계해 이용자가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험적인 시도를 해왔다. 이번 종료는 트렌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현재 이용자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성장 중인 서비스에 더 집중하기 위한 일환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만 해도 특정 작가의 화풍으로 사진(이미지)을 만들어주는 AI 기능이 단기간에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던 것처럼 콘텐츠 소비 트렌드는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는 편"이라며 "그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고 이번 결정도 그 연장선에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네이버웹툰은 앞으로 웹툰 속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캐릭터챗'과 같은 서비스의 제공과 운영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AI를 활용해 캐릭터의 성격, 말투, 작품 정보 등을 정교하게 분석해 구현한 이 서비스는 유료 메시지 비중, 캐릭터 출시 후 작품 열람이나 결제 증가 등의 지표에서 성과를 보인 데 힘입어 캐릭터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회사는 조만간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기반 숏폼(짧은 영상)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나은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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