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3일 오전 11시 30분경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선박 구조물에서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1시 30분경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선박 구조물이 무너진 모습. [사진=독자 제공]](https://static.inews24.com/v1/802ffccff8f685.jpg)
이번 사고는 H1 안벽 6064호선 선미 데크 상부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일어났으며, 이 과정에서 구조물이 바다로 떨어졌다.
당시 6064호선 선미 데크에서는 구조물의 하중 시험(로드 테스트)이 진행 중이었다. 총 312톤까지 시험할 계획이었으나 280톤까지 하중을 올리던 중 데크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선주사 소속 감독관 1명(브라질 국적 남성)이 연락이 닿지 않았으나, 오후 1시 30분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 해경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도 경찰과 같이 조사 들어갈 예정이다.
한화오션 노조 측은 "현재 해경 등 현장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상태라 확실하게 답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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