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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일본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 개최


한국 AI 스타트업 일본 진출 발판 마련…현지 대기업·VC와 협력 모색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개최했다. K-AI 얼라이언스가 일본에서 연 첫 공식 행사로, 한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 및 현지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T]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T]

이번 행사에는 SK텔레콤과 K-AI 얼라이언스에 속한 기업 중 일본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17개 기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NTT, 미쓰비시상사, 미즈호 은행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프리퍼드 네트웍스, PKSHA, NTT 도코모 벤처스 등 AI 분야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SK텔레콤은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해외 확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업 기회를 확보하고 국내 AI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K-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이 2023년 2월 한국의 대표 AI 기업들과 함께 결성한 연합체다. 출범 당시 7개사였던 멤버사는 현재 37개사로 확대돼 대표적인 국가 단위 AI 연합체로 자리잡았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개회사에서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은 물론, K-AI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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