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플리토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장충아레나와 신라호텔 일대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2025’ 전 세션에 자사의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지식포럼 2025이 지난 9일 서울 장충아레나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 행사 참가자들이 플리토의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플리토]](https://image.inews24.com/v1/bf1fc7e5e013e2.jpg)
세계지식포럼은 정치, 경제, 사회, 과학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전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세계적 지식 교류의 장이다. 올해 26회를 맞은 세계지식포럼에서는 ‘New Odyssey : Navigating the Great Transition(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적인 연사들의 발표 내용을 영어, 한국어로 동시통역해 제공했다. 번역 내용은 무대 앞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됐다. 또한 각 세션에 접속할 수 있는 전용 랜딩 페이지를 마련함으로써 참석자는 개인 디바이스로 QR코드만 스캔하면 최대 42개 언어로 발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 제공한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 솔루션은 지난해 세계지식포럼 일부 세션에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 전 세션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이를 통해 플리토는 인문·사회·과학·IT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정보와 지식들을 언어 장벽 없이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12일에는 세계지식포럼과 맞물려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5(Try Everything 2025)’ 행사에서 이정수 플리토 대표가 ‘AI 활용 창업 part 1. AI발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이정수 대표는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며 전 세계 창업 플레이어들에게 창업 도전에 대한 경험담을 나눴다.
이정수 대표는 “플리토는 고품질 언어 데이터에 기반한 AI 솔루션을 통해 언어의 간극을 줄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지식 교류 현장에서 누구나 언어 장벽 없이 동등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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