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 체험 기회⋯카카오, AI 홍보대사 모집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자사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알릴 공식 앰배서더(홍보대사)를 모집하고 있다.

16일 카카오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활동할 앰배서더 20명을 모집하고 있다. 앰배서더는 카카오 AI 제품을 출시 전에 사용해보고 각자의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월 1회 카카오 AI 담당자와의 오프라인 밋업, 최신 AI 소식의 빠른 공유, 스페셜 굿즈(상품) 증정 등의 혜택도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SNS 채널을 운영하며 AI 기술이나 서비스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에는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 운영 SNS 계정 등을 기입하면 된다.

카카오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개발자 행사(이프 카카오)를 통해 신규 AI 서비스를 비롯해 카카오톡 개편, 챗GPT 운영사 오픈AI와의 협업 프로젝트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AI 기능과 서비스를 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앰배서더 프로그램도 그에 맞춰 가동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과 서비스의 혁신을 함께 경험하고 공유할 앰버서더를 모집하고 있다"며 "AI 앰배서더 활동은 분기 단위로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