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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60%⋯민주 41%·국힘 24% [한국갤럽]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0%로 집계되며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60%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 대비 지지율이 2%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반면 '잘못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31%로 지난주 조사 대비 3%p 감소했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소통'(12%) '외교'(11%) 등 순이었다.

반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18%로 지난주에 이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과도한 복지 및 민생 지원금'이 10%를 기록했으며 '독재·독단'은 8%, '경제·민생'은 6%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지난주보다 2%p 상승한 8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영남권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 역시 지난주 대비 지지율이 각각 7%p, 5%p 상승한 49%, 53%로 나타났다.

다만 수도권인 '서울' '인천·경기' 지역은 지난주 대비 각각 2%p, 4%p 하락한 59%, 58%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7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40대(72%), 30대(64%), 60대(51%), 70대 이상(46%), 18~29세(43%)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악수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2025.9.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4%의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조사보다 지지율이 1%p 소폭 하락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율은 3주 연속으로 동일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3%, 2%의 지지율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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