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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강남 '역삼동 빌딩' 재건축 완공


총 6층 규모 건물 철거 뒤 17개층으로 탈바꿈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알스퀘어디자인이 강남역 인근의 빌딩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알스퀘어디자인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지하 1층 지상 5층, 총 6개층 규모의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신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축 건물은 당초 지하 2층 지상 13층, 총 15개층으로 계획됐으나, 테헤란로 일대 건축 규제 완화에 따라 2개층이 추가돼 최종 지하 2층 지상 15층, 총 17개층 규모로 완공됐다.

이에 전체 연면적은 당초 예상했던 15개층 기준 2602.55㎡(약787평)에서 17개층 2953.32㎡(약 893평)으로 크게 늘었다. 용도는 단일 숙박시설에서 근린생활시설과 교육연구시설로 변경됐다.

저층부(지하1~4층)는 소매 점포 입주에 적합하도록 설계, 시공하고, 상부층(5~15층)은 교육·연구 및 업무 공간으로 구성했다. 건물은 강남역 11·1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금융기관, 교육시설, 오피스, 의료시설이 밀집해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 전경. [사진=알스퀘어디자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 전경. [사진=알스퀘어디자인]

알스퀘어디자인은 오피스, 리테일, 병원, 호텔, 교육시설 등 상업용 부동산 설계를 수행해왔으며, 최근 건축본부를 신설하며 리모델링과 재건축, 신축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공사 과정에서 안전 관리도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강남구청 주관 건축공사자 특별안전교육에서 현장 소장을 맡은 알스퀘어디자인 방명진 수석이 안전수칙 준수와 작업환경 조성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정일환 알스퀘어디자인 건축본부장은 "역삼동 빌딩은 강남 핵심 입지의 노후 건물을 복합시설로 신축 전환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신축공사에서는 특히 임대 수요와 공간 활용도를 고려해 설계했다. 향후에도 시장 수요를 반영한 건설 공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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