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31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더샵 오산역아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 오산 세교2지구 M1블록에 선보이는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44층 7개 동, 전용면적 84~104㎡ 아파트 897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84㎡A 346가구 △84㎡B 233가구 △104㎡ 318가구 등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https://image.inews24.com/v1/b054d0133a0a7e.jpg)
청약 신청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받는다. 당첨자는 12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무주택자,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청약통장 가입여부나 자산보유액,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임차인의 경우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지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적용된다.
계약금은 5%로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으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에서도 자유롭다. 최대 10년간 무주택 자격도 유지할 수 있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 반경 600m내에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이 위치한다. 향후 단지 앞에서 오산역 방향으로 연결도로가 신설(예정)돼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GTX-C 노선 연장, 수원발 KTX 등의 교통망도 확충이 예정돼 있으며, 세교2지구에서 오산IC로 연결되는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발이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세교2지구 유일의 주상복합용지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에는 음식점·의료·키즈시설 등 다양한 업종 입점이 가능하며, 이마트·롯데마트·롯데백화점·CGV 등 주요 편의시설도 가깝다. 아울러 오산천과 인접해 산책로를 따라 조깅, 산책 등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다.
임대주택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반찬 배달, 홈클리닝, 디지털 헬스케어, 가전·가구 구독 등의 서비스와 단지 내 키즈시설도 입점한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는 세교2지구에서 오산역에 가장 가깝고 유일한 주상복합용지에 들어서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고, 오산시 최고 층인 44층으로 조성돼 상징성이 높다"면서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주거 안정성과 일반 분양 단지 대비 부담 없는 계약 조건, 세금 절감 효과 등 실질적인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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