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법정 거래량 한도를 지키기 위해 카카오와 에코프로 등 주요 종목의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상 대체거래소의 거래량이 일정 비율을 초과할 수 없다는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코스피 11개, 코스닥 9개 등 총 20개 종목을 정규시장(프리·메인·애프터마켓)과 종가매매시장의 매매체결대상에서 제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대체거래소의 최근 6개월 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의 평균 거래량의 15%를 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거래 제한 대상 코스피 종목은 △대한전선 △미래에셋증권 △이수화학 △카카오 △포스코DX △한국전력 △한미반도체 △한온시스템 △한화시스템 △현대건설 △후성 등 11개다.
코스닥에서는 △고영 △모티브링크 △성우하이텍 △쏠리드 △아난티 △아스테라시스 △에코프로 △포스코엠텍 △하나마이크론 등 9개 종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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