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JTBC 토일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김 부장 이야기)'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웹툰 원작 조회 수가 3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대표 이미지 [사진=네이버웹툰]](https://image.inews24.com/v1/588f3677e94d93.jpg)
7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드라마 공개 후 2주간(10월 25일~11월 7일) 웹툰의 국내 조회수는 드라마 1차 티저 영상 공개 전 2주간(9월 11일~9월 24일)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상화 작품의 인기가 원작 소설 기반 웹툰의 재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2021년 출간된 송희구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웹툰은 2023년 12월 공개돼 지난 8월 85화를 끝으로 연재를 마쳤다. 드라마는 공개 직후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 TV쇼'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4회 기준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드라마 흥행과 더불어 원작 웹툰에 대한 관심 역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웹툰은 연재 당시에도 현실적인 공감 스토리와 뛰어난 작화로 많은 독자의 사랑과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드라마 인기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웹툰 특유의 감동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드라마 공개 시점(10월 25일)에 맞춰 공개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외전도 호응을 얻고 있다. 외전은 총 10회 분량으로 매주 토요일 네이버웹툰의 매일+ (플러스)에서 연재 중이다. 김 부장의 신입 사원 시절을 다루는 이야기로, 웹툰 팬 뿐만 아니라 김 부장의 과거를 궁금해 하는 드라마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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