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에 랍스터가?”…증평공고, 특식데이 운영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학교에 좋은 인상이 생겼어요. 음식도 맛있고 학과 체험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충북 증평공업고등학교 학과 체험의 날(OPEN-DAY)에 참여한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증평공고는 7일 학생들의 식생활 만족도 향상과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특식데이를 운영했다.

체험온 중학생들은 고교 과정을 둘러보고 재학생과 함께 옥수수콘크림스프, 미트스파게티, 랍스터치즈구이, 야채피클, 애플망고주스 등으로 구성된 급식을 체험했다.

이병호 교장은 “풍성하고 색다른 식사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고급 식재료로 특별 메뉴를 만들었다”면서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급식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공고는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중학생 대상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만족도가 높아 올해 확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