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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비철금속 산업의 미래 한눈에…‘SMK2025’ 19일 대구 EXCO 개막


포스코·현대제철·풍산 등 95개사 참가…AI·탄소중립 시대 산업혁신 제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엑스코(EXCO)는 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teel & Metal Korea 2025, 이하 SMK2025)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엑스코(EXCO) 서관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를 위한 변화(Change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AI 기반 제조혁신에 대응하는 철강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2023년개최된 제철강및비철금속산업전 행사장 전경(2년에 1번 개최) [사진=엑스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포항시·한국철강협회·한국비철금속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더페어스·S&M미디어·KOTRA가 주관한다. 포스코, 현대제철, 풍산, 넥스틸 등 국내 리딩 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95개사 320부스 규모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18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과 기간을 맞춰 열려, 기계·소재·부품 산업이 융합된 국가 대표 제조산업 전시 플랫폼으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SMK2025에서는 △고부가가치 첨단금속소재 △이차전지 및 배터리 소재 △수소·에너지·탄소중립 대응 기술 △고기능성 강관 및 와이어케이블 등 차세대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 대거 공개된다.

대표기업 포스코는 전통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친환경·미래소재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AI기반 공정 최적화와 고부가가치 강재 및 배터리 소재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미래성장·글로벌 다각화 전략을 보여준다.

현대제철은 프리미엄 브랜드 'HCORE'와 토탈 솔루션 브랜드'H-Solution'를 통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AWS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저탄소 인증 철강재를 글로벌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등 미래형 철강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2023년개최된 제철강및비철금속산업전 행사장 전경(2년에 1번 개최) [사진=엑스코]

풍산은 방산·보안 솔루션과 전기동소재 등 비철금속 산업 확장 전략을, 넥스틸은 북미시장용 OCTG(유정용 강관) 생산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강화 전략을 공개한다.

또한 전시장 내 마련된 특별관 및 기술세미나에서는 △AI 기반 스마트제조 △이차전지 소재 △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 철강산업과 미래산업의 융합 흐름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아젠다 컨퍼런스’를 비롯해 △철강산업 고도화 △미국 통상파고 대응 △글로벌 배터리 소재시장 전망 △AI 기반 제조혁신 전략 등 다채로운 세션이 진행된다.

한국철강협회·비철금속협회 주관으로 △STS 산업발전 세미나 △강관산업 세미나 △ESG 세미나 △친환경금속인력 간담회 △산업 직무특강 및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KOTRA와 공동으로 미주·유럽·아시아 7개국 22개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려, 국내 철강·비철금속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개최된 제철강및비철금속산업전 행사장 전경(2년에 1번 개최) [사진=엑스코]

이밖에도 경북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학(LINC3.0) 등이 참여하는 공동관 및 대학관이 운영되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엑스코 전춘우 대표이사는 “철강·비철금속과 기계산업이 한 공간에서 동시에 열리는 것은 국내 제조업 전시의 통합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SMK2025와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의 동시 개최를 통해 산업 간 시너지와 지역 제조생태계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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