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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율 60%, 2주 만에 반등⋯민주 43%·국힘 24% [한국갤럽]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0%를 기록하며 2주 만에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60%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 대비 지지율이 1%p 상승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30%로 지난주 조사 대비 2%p 감소했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외교'(34%)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뒤를 이어 '경제·민생'이 14%를 차지했고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성과' '직무 능력 및 유능함'(이상 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뒷줄 가운데)이 지난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반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도덕성 문제·재판 회피'가 12%로, 지난주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11%) '경제·민생'(9%)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7%) 등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89%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수도권인 '서울' '인천·경기' 지역은 각각 55%, 63%로 조사됐다. 영남권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각각 4%p, 6%p 감소해 41%, 4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7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50대(72%), 30대(56%), 18~29세(53%), 70대 이상(50%), 60대(49%) 순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이 24%의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지지율이 1%p 소폭 증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3%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27%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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