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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3370만 계정 유출 책임 보상안 마련"


국회 청문회서 "초기엔 노출로 판단…조사 결과 따라 보상"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해롤드 로저스 신임 쿠팡 대표가 3370만개 고객 계정 정보유출 사건과 관련해 "책임 있는 보상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로저스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정보유출 사태 청문회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정보유출 사건에 대해 보상 방안을 거부하는 것도 김범석 의장의 뜻인가"라고 묻자 "내부적으로 보상안을 검토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 있는 보상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사건 초기 '정보유출'이 아닌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서는 "처음 사건을 발표할 당시엔 기술적으로 노출로 이해했지만, 이후 사건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뒤 유출로 정정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이 김범석 의장의 직접 사과 여부를 묻자, 로저스 대표는 "그런 대화를 김범석 의장과 나누지 않았다"며 "제가 한국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선 사과했다"고 밝혔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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