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da5757fbd299b.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김병기 원내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당은 내달 11일 최고위원 보궐선거와 맞춰 차기 원내대표를 뽑기로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궐선거 날짜는 지금 치러지고 있는 최고위원 보궐선거와 날짜를 맞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고위에서는 원내대표 보선 실시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관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진선미 의원과 홍기원 의원을 지명하고, 위원으로는 정을호·이기헌·이주희 의원을 임명했다. 선관위 설치 구성의 건은 당무위원회 안건으로 회부될 예정이다.
원내대표 선출에 의원(80%)과 당원(20%) 투표가 각각 반영되므로 당은 1월 9일부터 11일까지 당원 투표를 진행하며, 의원 투표는 선출 당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되기 전까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이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윤리감찰단에 강선우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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