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6f5c302d0df2a.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출범식을 갖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의원모임에 대해 "여권의 대부 유시민 작가 표현을 빌리면 한 마디로 미친 짓"이라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선 지귀연 재판부의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 내용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원은 불소추특권의 소추가 공소유지는 포함되지 않고, 공소 제기만 의미한다고 이미 판결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수사도 가능하다고 했다"며 "헌법에 규정된 불소추특권을 내세워 (이 대통령의) 재판을 멈춰세웠지만, 법적 근거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이 대통령의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여당 모임 소속 의원들을 향해 "법원의 그런 판단 때문에 재판 재개가 목전에 다가오자 다급한 민주당 의원들이 이런 행태를 보이는 건 충분히 이해하겠다만, 제발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볼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최근 1월 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과반이 이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돼야 한다고 답했다"며 "민주당은 이 대통령만 바라볼 게 아니라 국민들도 좀 바라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내일 본회의 표결이 예정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과 관련, 각종 의혹을 받는 여권 정치인에 대한 조속한 특검수사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강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가 오래 걸려도 너무 오래 걸렸다"며 "김병기 의원의 수사는 아직도 제자리걸음이고, 전재수 의원에 대한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은 아예 수사가 멈춰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일한 답은 특검밖에 없는데 민주당은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 끝내 진실을 거부하고 있다"며 "진실을 연체한 대가는 국민의 냉혹한 심판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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