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26일 조선팰리스에서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 데이' 마케팅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55e8a248b6e3c.jpg)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과 관련해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정용진 회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먼저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드린 5·18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리며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탱크 데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텀블러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해당 표현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투입과 전두환 신군부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함께 사용된 홍보 문구 역시 논란이 됐다. 행사 안내 문구에 포함된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이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의 발표인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나온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해당 마케팅을 진행한 임직원을 직무배제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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