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권서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두 회사의 임원과 경영진이 함께했다.
이날 오후 5시50분께부터 엔비디아코리아 직원들이 식당에 속속 도착하며 회동 준비에 나섰다. 직원들은 참석자 동선을 점검하고 현장 정리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만찬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a8f5cbc73f1ac.jpg)
오후 6시45분께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 김주선 AI인프라 사장이 먼저 식당에 들어섰다. 두 사람은 별다른 언급 없이 내부로 향했다.
이어 오후 6시49분께 검은색 제네시스 세단과 GV80, 벤츠 승합차 등 차량 4대가 잇달아 도착했다. 차량에서 내린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 본사 임직원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황 CEO는 프로야구 시구 당시 착용했던 야구 유니폼 차림으로 등장했다. 식당 입구에 들어서기 전 현장에 모인 시민과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하이 에브리원(Hi Everyone), 땡큐(Thank you)"라고 인사했다.
황 CEO는 팬들과 셀카를 찍고 어린이들이 건넨 스케치북에 사인을 해주는 등 약 5분가량 시민들과 소통했다. 한 팬이 "아들이 준비한 선물이 있다"고 말하자 미소를 지으며 "땡큐"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후 황 CEO는 식당 안으로 들어가 곽노정 사장 및 김주선 사장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고 만찬장으로 향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만찬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cfa7805f539b5.jpg)
최태원 회장은 오후 6시56분께 식당에 도착했다. 최 회장은 취재진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든 뒤 곧바로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만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주요 경영진과 엔비디아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 차세대 AI 플랫폼 '루빈' 출하를 앞두고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와 AI 인프라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일 최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한 만찬에 이어 다시 한국 재계 인사들과 회동에 나선 황 CEO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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