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하면서 뉴욕증시에서 관련 종목의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주는 급락한 반면 사이버보안주는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이버보안주 이미지. [사진=챗GPT 생성]](https://image.inews24.com/v1/20741f11596d56.jpg)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13.9% 오른 235.38달러에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도 13.1% 상승한 373.94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포티넷은 9.0%, 옥타는 12.0%, 세일포인트는 15.3% 뛰었다.
반도체주는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86% 급락했다. 엔비디아와 AMD, 인텔 등 주요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다.
두 업종의 수익률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소프트웨어·사이버보안 관련 종목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 IGV는 주요 반도체주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보다 10.7%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역대 최대 하루 격차다.
사이버보안주 강세에는 AI 개발 속도가 둔화하더라도 보안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투자은행 에버코어ISI는 AI 모델 개발 속도가 늦춰지더라도 보안과 관리, 모니터링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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