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지도앱에서 장소를 추천받고 예약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플레이스 에이전트'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48ad34abce89f5.jpg)
이용자는 장소 탐색에 특화한 AI 기반 대화형 기능을 통해 네이버지도 앱에서 대화 맥락과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장소를 추천받고 예약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에 표시되는 음식점, 카페, 빵집, 호텔, 펜션, 미용실, 동물병원 등을 바탕으로 이용자 탐색 의도에 부합하는 최적의 장소들을 추천하고 연결해준다. 네이버지도 앱의 검색창을 선택하면 오른쪽에 나타나는 에이전트 버튼을 눌러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성수동 빵집순례 코스 추천해줘", "비 오는 날 혼자 책 읽기 좋은 조용한 카페 연남동", "북한산 단풍 산행 후 갈 우이동 두부 맛집", "성묘 다녀오는 길에 들르기 좋은 용인 한식당 주차 넉넉한 곳" 등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구체적으로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장소 목록을 제시한다.
기존에 이용자가 지도앱에서 장소를 찾으려면 정확한 상호명이나 메뉴 등 키워드를 여러 번 나눠 검색하고 정보를 비교·대조해야 했다. 이번에 선보인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더 손쉽게 원하는 장소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답변을 토대로 조건을 구체화하며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방식도 지원한다. 제공된 장소 목록을 바탕으로 '이 중에 조용한 곳은?' 같은 대화를 추가하며 결과값을 좁히는 식이다.
원하는 장소가 네이버 예약을 이용 중인 곳이면 AI 에이전트에 날짜와 시간, 인원까지 필요한 정보를 한 문장에 담아 예약 신청도 할 수 있다. "(업체명) 내일 점심 12시에 4명 예약해줘"라고 입력하면 예약 진행 조건을 정리해 동의 여부를 묻는 답변이 노출되고 이를 수락하면 된다.
새로 선보인 기능은 만 14세 이상 로그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AI 에이전트의 답변에는 별도 AI 안내 문구가 상시 표기된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총괄 리더는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를 더 쉽고 정확하게 발견하고 예약·실제 방문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기능과 사용성을 꾸준히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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