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국 농구, 日 꺾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이현중 27점·18리바운드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개최국 일본을 꺾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농구대표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67-5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한국은 1쿼터 이현중의 3점포를 시작으로 내리 6득점을 하며 리드를 잡았으나 이내 일본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며 결국 12-16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는 이정현이 연속 어시스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현중 역시 수비적인 부분에서 블록슛 등으로 보탬이 됐다. 여기에 최준용 등이 화려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2쿼터 16-12를 기록, 전반전은 28-28로 마무리했다.

승부의 추는 3쿼터부터 기울기 시작했다. 이현중과 변준형이 정확한 3점 슛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이정현과 이우석까지 외곽에서의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외곽을 집중 공략한 한국은 3쿼터에만 27점을 기록, 55-47로 3쿼터를 끝냈다.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한국 이현중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쿼터에도 한국은 3점포를 포함해 골밑에서도 침착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승기 굳히기에 들어섰다. 벌어진 점수 차와 촉박한 시간 속 일본은 무리한 3점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모두 림을 외면했다.

결국 한국은 4쿼터 일본의 공격을 10점으로 틀어막으며 최종 스코어 67-5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하며 통산 5번째(1970·1982·2002·2014·2026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울러 이날 27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현중은 지난 1990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 주역인 어머니 성정아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사에 이어 '모자(母子)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시상식.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기상 역시 1994년 히로시마와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대회에 걸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유영동 NH농협은행 감독과 함께 '부자(父子)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 농구, 日 꺾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이현중 27점·18리바운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